분류 전체보기 (519)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실에 봄꽃이 봄 햇살이 넓은 거실창을 통해 비치니 5,6월에나 피는 '백화등'꽃이 활짝 피었다. 밖에 나갔다 현관문을 열면 꽃향기가 코를 자극하는데 너무 진하지도 않고 은은하면서도 향긋한 내음이 온집안에 가득하다. 아내가 엇그제 사온 데이지꽃도 앙증맞게 피었다. 올 겨울에 2021년 겨울에는 바깥 활동이 제약을 받고 집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유일한 취미활동인 한국화를 그렸다. 의욕만 앞서 그리고 난뒤에는 부족함에 속상해 하지만 그림에 몰두하며 보내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 20여점의 결과물 중에 몇 점.... 코로나 속에 설 코로나가 민속 명절의 풍속까지 바꿔 놓았다.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상님께 새해 차례를 지내고 동네 윗 어른께 세배를 드리던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미풍양속이 올 설에는 4명까지만 모임을 허용한다는..... 집에서 차례 지내기는 포기하고 산소에 가서 잔 올리는걸로 대신했다. 그것도 마을분 누군가 신고할걸 두려워하며.... 예전같으면 성묘 끝나고 함께 식사도 했을텐데 모두 코로나시대에 맞게 현장에서 손 흔들고 헤어져야 했다. 그래도 아들들,며느리들, 손녀들이 세배를 오고 딸들,사위, 외손주들도 세배를 왔다. 떠들썩하게 모여 만두국 끓여 먹고 윷놀이 하던 작년과 달리 잠깐 앉았다 가야만 했다. 그중에 손녀 자연이의 춤이 젤 예쁘고 가족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 주었다. 아이들이 있어야 웃음꽃이 피고 즐겁다. .. 설 연휴 전날에 날씨가 따듯해지니 미세먼지가 심하다. 안개 낀 저녁처럼 하늘이 부옇다. 햇살은 밝고 온화한데..... 서울 사는 세째 딸이 내려와 아내는 좋아하는 꼬치와 갈비를 만들고 떡만두국을 끓여 점심을 먹여 보냈다. 따듯한 날엔 집안에 있기가 갑갑해서 가능하면 밖으로 나와 자전거를 탄다. 오늘은 오랫만에 소양강댐 방향으로 코스를 잡았다. 천천히 봄이 서서히 찾아드는 강변의 풍겨을 구경하며 페달을 밟았다. 몸이 후끈해오고 땀이 두꺼운 옷 속에서 흐른다. 겨울철에 비어있던 밭 농막에서 자물통을 열고 의자를 꺼내 앉아 따스한 물에 초코파이와 피스켓을 먹으며 여유롭고 한가로운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도 한결 부드러워진 바람을 맞으며 강변 풀숲과 텅빈 밭자락에서 혹시 일찍 와 있을 봄 소식을 찾아봤다. 오늘은 딸들과 함.. 집콕하며 그린 설경 매일 코로나 확진자가 4백명선을 유지학고 있다. 상반기에 면역백신을 맞기 시작하여 65세 이상 고령자는 5월 중에 접종을 한단다. 백신을 전국민이 다 맞게 되는 11월이나 돼야 70%의 면역이 되어 활동이 좀 자유로워진다니..... 올 겨울엔 코로나 핑계로 바깥활동을 안하고 눈이 오거나 날씨가 추워져서도 집콕만 하게 되었다. 그 좋아하던 자전거 타기도 못하고 실내 자전거나 타고 맨손 스트레칭이나 하면서.... 지나 수요일에 홍천에 있는 소중한 친구 현배 내외와 구형 그랜저를 처분하고 아들이 사주었다는 신찬 소나타를 처음으로 장거리 운행을 해본다며 주문진으로 복어회를 먹으로 다녀왔다. 십여년전 충용이 충범이와 복어회를 먹었던 기억을 되새기며 쫄깃쫄깃한 복어회에 소주를 곁들여 정말 맛있게 먹고왔다. 올때 복.. 오랜 친구가 그리울때 인생 칠순이 된 내가 절친이라고 생각하고 죽을때까지 쭉 함께 우정을 이어가자고.... 겨우 세 명뿐인데 코로나 사태로 지난 연말에도 못 보고 새해가 되고 열흘이 다 된다. 모처럼 집에서 두 친구 내외를 불러 식사하며 술 한 잔 하려고 합의하에 날짜를 어제 잡아 놓았더니 한 친구 부인이 전화를 해 와서 코로나로 4인 이상 모이지 말라는데 모임을 무기 연기하잔다. 친구인 남자들이 결정했건만 부인이 불럭을 하니 어쩔수 없다. 마음이 좀 섭섭하였다. 오늘 하루종일 속이 불편했다. '세상 어떤 시간 보다도 / 지금 이 시간이 제일이다.' 글래, 좋은 생각만 하고 즐건일만 생각하자. 21년 1월의 폭설과 한파. 북극 냉기류에 의해 우리나라는 요즘 꽁꽁 얼어붙어 수도가 동파되고 세탁기가 얼기도 하고 양식장 고기들이 떼죽음을 하고 염소와 닭등 가축이 얼어 죽기도 하고 있다. 영하 18도에서 20도가 넘게 기온이 내려가서 한낮에도 영하의 기온이다. 며칠 전에는 퇴근길에 갑자기 눈이 내려 미처 제설작업을 못해 차들이 미끄러져 운행을 못하고 교차로에서 사고가 나서 꼼짝을 못하는 광경이 뉴스를 타기도 했다. 우리같이 은퇴후 집에서 시간만 죽이는 사람들이야 괜찮지만 먼거리를 출퇴근 해야하는 사람들이 고생이 많다. 특히 홍천으로 출퇴근하는 우리 큰아들과 둘째 며느리가 걱정이다. 추워서 자전거도 못타고 밖에 나가지 못하는 통에 집에서 수묵화 몇점을 그리며 날을 보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 코로나와 한파속 산수화 그리기 진나주 8일 영숙씨가 코로나 양성자가 발생한 미장원에 들렸다가 12일에는 보건소에 가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 13일 아침 다행스럽게도 음성이라는 문자 통지를 받았다. 하지만 나와 영숙은 환기도 하고 손소독도 하며 각자의 다른방에서 잠자고 식사도 개인 그릇에 덜어 먹으며 조심을 해야했다. 일요일에 많은 눈이 내리더니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한파가 닥쳐 이번 금요일이나 돼야 낮기온이 영상이 될거란다. 하루종일 티비나 핸폰만 보기도 어렵고... 해서 붓을 잡고 이젤을 펴세우고 화판을 얹어 놓고 ......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그려 보았다. (주왕산 추경 2020.12 ) 오늘도 전국에서 최대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단다. 1070여명! 무증상 감염자가 많아 사람들이 많이 모인곳에는 가지 말아야 하.. 이전 1 2 3 4 5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