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째 동서의 수술... 세째 동서의 수술 날짜가 결정됐단다. 이달 14일이라는데 12일에 미리 입원해서 검사를 받는단다. 한없이 착한 동서인데 왜 법없이 살것같은 착한 사람에게 그렇게 무서운 병마가 스며드는지 모르겠다. 내 아내가 그랬고 지금 이서방이 그렇다. 많이도 걱정하고 힘들어하고 두려워하는데 난 아무런 말 .. 젊다는 말이... 젊다는 말이 기분좋아지는 나이 어제 건강증진센타에 체격측정 결과를 보러갔다. 데이터가 프린터에서 찍찍찍 소리를 내며 나온다. 상담지도사가 데이터를 보며 무척 젊으시고 몸관리를 잘 하셨다며 삼십대같은 몸을 지니셨다고 한다. 체성분 분석 자료의 체중과 골격근량은 표준인데 체지방량이 약.. 사랑했던 사람이 그리워!! 가족이 있어서 좋다. 말복인 어제 충용,충범,며느리 은영과 오리집에 갔다. 지난 중복때 새 며느리가 삼계탕을 아주 맛있게 온 정성을 다해 끓여 주었기에 이번 말복에는 오리구이로 대신 했다. 그래도 말복이라고 시아버지 생각하고 찾아와선 "아버님, 메밀묵 잡수러 가세요." 예전에 내가 묵이 참 시.. 말복에... 35도가 넘는 말복이었다. 복자가 무엇이냐니까 사람과 개가 친할 복자란다. 땀 많이 흘리는 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하는 날이 바로 삼복이였나보다. 점심은 선생님들과 삼계탕을 먹고 저녁은 충용,충범이와 며느리와 함께 오리 구이와 소주 한잔으로 말복 보양식을 대신했다. 지난번 중복때 며느리가 .. 있는 그대로가 좋다. 열대야는 빈대떡이란다. 이리뒤척 저리뒤척하게 만드니까 열대야는 노처녀,노총각이란다. 이밤 잠 못들게 하니까 연일 열대야이고 연일 찜통 더위다. 오늘도 어김없이 30도가 넘는 폭염이다. 교실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뜨겁고 퀴퀴한 바람이 훅하고 와 닿는다.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돌리어 환기를 .. 내 마음이 네 마음 내 마음이 네 마음 사랑은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다더니 멀리 일산에 있으면서도 춘천에 서 열병을 앓는 내 마음을 훤히도 꿰고 있다. 내가 뭘하고 있는지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가 무얼 해 먹고 싶어하고 있는지 지금 내가 어떤 자세로 전화를 받는지 그녀는 훤히도 알고 있다. 사랑하면 마.. 그리움에 흘리는 눈물 사랑은 그리움이라더니 님이 보고파서 눈물지었다는 전화를 받고 오십이 넘은 이나이에 이십대의 열정을 느끼게 만든다. 진정 사랑하노라고 가까이 있다면 새벽 한 시라도 달려가고 싶다고.... 너무나 오랜세월을 홀로 외로움속에 살아왔기에 우연히 찾아온 사랑을 예사처럼 덤덤히 흘려보낼 수 없나.. 이전 1 ··· 62 63 64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