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칠순이 된 내가
절친이라고 생각하고
죽을때까지 쭉 함께 우정을 이어가자고....
겨우 세 명뿐인데
코로나 사태로 지난 연말에도 못 보고
새해가 되고 열흘이 다 된다.
모처럼 집에서 두 친구 내외를 불러
식사하며 술 한 잔 하려고
합의하에 날짜를 어제 잡아 놓았더니
한 친구 부인이 전화를 해 와서
코로나로 4인 이상 모이지 말라는데
모임을 무기 연기하잔다.
친구인 남자들이 결정했건만
부인이 불럭을 하니 어쩔수 없다.
마음이 좀 섭섭하였다.
오늘 하루종일 속이 불편했다.
'세상 어떤 시간 보다도 / 지금 이 시간이 제일이다.'
글래,
좋은 생각만 하고 즐건일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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