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에....
한 여인을 사랑한다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
내 감상만 생각해도 않되고
내 기분만 생각해도 않되는것을 알게되었다.
나보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생각해야한다는 것
참으로 어렵고 힘들다.
인간이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내가 편하고자 하는것이 당연하거늘
사랑한다는 것때문에 나를 포기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살피고 헤아려야 함이
왜이리 짜증나고 귀찮아진다냐.
모든것을 팽개쳐버리고 혼자서 맘 편하게 살것을....
괜실히 현실이 외롭고 고달프고 힘들다는것에 못견뎌서
한 여인을 맞이하고 맘을 허용하게 되어서
지금 이런 맘 고생을 하고 있다.
이제 포기하기도 늦었고 그만두기도 늦어버렸다.
오늘밤도 편하게 잠들기는 틀린가 보다.
내 맘을 내가 다독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