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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행복의 주인공

하루를 좋은 날로 만들려는 사람은

행복의 주인공이  되고

미운 사람이 많을 수록 행복을 반비례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행복은 정비례하며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란다.

요즘 난 너무나 행복하다.

하루하루가 즐거움이고 기쁨이다.

좋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요 며칠동안 내 곁에 있기때문이요

머지않아 나와 한 집사람이 된다는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나와 행복하다.

오십중반임에도 이팔 청춘 같은

사랑의 열정이  샘솟고

삶의 의욕이 충만하니

하루하루가 즐겁고 기쁘다.

오늘 신혼여행갔던 은옥이가 돌아온다.

영숙인 이바지 음식 준비하고

새 사위 맛나게 밥지어 먹이려

무척이나 바쁘겠다.

잠깐 일산에 갔다 온다더니

너무 바빠서 다녀올 수 있을런지 ....

오후엔 목동초로 수업공개를 보러간다.

새로운 얼굴, 그동안 못 보았던 얼굴들을 보겠지.

창 밖에 노오란 국화가 수명이 다해

빛을 잃고 검게 변하며

올 가을날 나와 어린이들에게 가을 향과

가을 빛을 모두 쏟아주고 간다.

오늘 햇살도 밝고 따갑다.

아침 안개가 늦게 걷혀 감기가 기승을 부리지만....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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