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19)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행의 기쁨 동행의 기쁨 동행할 수 있다는 기쁨이 얼마나 클까? 내 곁에서 영원히 함께 하겠노라고 맹세했던 그님이 무정하게도 나홀로 남겨놓고 떠나가신 후에 얼마나 가슴앓이를 했고 삶의 의미를 잃었었는가! 세월이 흘러 만 3년이 되어 색이 바래고 점점 잊혀져 간다. 내 죽는 날까지 춘자의 모습과 지극정성.. 9월의 첫 주말 9월의 첫 주말! 하늘은 파아랗고 한가하게 떠 있는 뭉게 구름은 아주 천천히 흘러가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그렇게도 기승을 부리던 더위를 밀어내고 가을이란 수확의 계절을 몰고 왔다. 9월의 첫 주말인데 사랑하는 사람돠 함께 하지 못하니 마음이 허전하고 쓸쓸하다. 우리가 살아오는 .. new number new t-number 낯선 전화번호가 몇번인가 뜬다. 아무런 망설임 없이 지워버렸다. 문자도 이상하게 오고 뭔가 수상쩍은 번호였다. 그런데, "전 전화번호 바꿨어요" 라는 한줄의 메세지가 오기에 영숙이의 문자라고 생각되어 전화를 걸었다. 몇번의 긴 벨소리가 울려도 받지를 않는다. 혹시 내가 모르는 사람.. 가족이 된다는 것 가족이 된다는 것. 두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면 새로운 가족이 된다. 우리 영숙이가 새가족이 되기위한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어 감동된다. 어제는 충용에게 전화를 걸어서 짧은 기간에도 더 친밀해지려는 노력을 하며 혼자 밥 차려먹기 힘들고 고생한다며 보약을 한재 해 주고 싶단다. 새로운 환경.. 가평에서 가평에서 영숙이 금요일에 춘천에 왔다. 딸 은옥이의 웨딩 촬영때 입을 한복을 입혀보려고... 주홍 치마,노랑저고리, 연옥색 덧저고리를 입은 새색시 은옥이의 모습이 깜직하고 예뻤다. 오늘은 충용.충범 내외, 조카딸 소비와 소민와 함께 베란다에 둘러 앉아 영숙이 마련해 온 LA 갈비를 구워 먹으며 .. 동반자 인생을 함께 걸어갈 동반자! 나이 육십이 넘어서 늘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성공한 인생일까! 아무런 욕심도 없고 젤로 여유롭고 즐거워야할 시기인데 아침에 일어나 함께 운동도 하고 주말엔 크고 작은 산으로 배낭을 메고 등산을 가고 일년에 두어번 해외 여행도 함께 갈 수 있고 비.. 큰동서 큰 동서 오늘 원주를 다녀왔다. 큰 동서가 근무하고 있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가 탕수육을 안주로 술 한잔 나누었다. 언제나 넉넉하고 푸른한 큰 동서인데 언제 부터인가 나의 왕래가 뜸해졌다. 집사람이 생전해 있을 땐 달력에 빨간 글씨가 씌여지 날이면 우린 즐거운 마음으로 처가댁으로 향했었다.. Lovely message " 이제 당신은 이세상에 한 분 뿐인 저에게 너무도 소중한 분이예요. 당신의 건강, 당신의 숙제였던 모든 일들을 제가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어요. 정말 힘이 되어드릴께요. "많이 많이 사랑해요." ...영숙.... 2006.08.20.15:54:30 너무도 눈물나게 고마운 사랑의 메세지를 받았다. 30년전 춘자에게서 받았.. 이전 1 ··· 60 61 62 63 64 65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