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소!
어제 원주를 다녀왔다.
머리 손질을 하기 위해 간 곳에서
얼굴 가득 밝은 미소를 띠고 일하는 아가씨를 만났다.
늘 내 머리를 손질해 주던 아가씨는 미인으로
잘 생긴 얼굴이었지만 오늘 들어온 아가씨는
큰 눈과 밝은 미소가 아니라면 그렇게 잘 생긴 미인은 아니었다.
"아가씨, 오늘 나 처음 보나?"
" 아니요, 처음오셨을때 두세번 제가 해드린것 같은데요."
'야! 아가씨 참 잘 생겼다. 아주 미인이시네!"
' 눈도 크고 웃음이 얼굴 가득하니까 참 예쁘네!'
" 듣기 참 좋은데요'
삶이 아무리 힘들고 지칠지라도
밝은 미소는 새로운 용기와 희망이 샘솟게 만들지요.
손님에게도 먼저 웃음지으며 다가갔을 때
나도 즐겁고 손님도 즐겁고 행복해 진다.
이왕에 주어진 삶을 살아간다면
자신의 마음도 아름답게 하고
주위 사람들의 삶도 예쁘고 아름답게 해 줄 수 있다.
밝은 미소는 나의 못난 삶을 돌아보게 하며
나를 감싸줄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하니 그것이행복이다.
그녀의 밝은 미소가 어제 하루종일 날 행복하고 기쁘게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