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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watercolor

겨울 산골풍경


(2018.01.09)

볍륜 스님의 오늘 TV 아침마당 강의에서

'나이들어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해 말씀하신것 중에서

붉은 단풍처럼 살라고 하셨다.

봄꽃은 누구도 오래 간직하려 말리지 않지만

예쁜 단풍잎은 주워 곱게 말려서 책갈피에 보관한단다.

할일을 다하고 예쁘게 물들어 떨어진 단풍잎을 오래 오래 보관하고 싶은 것처럼

사람도 나이 먹어서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사는 노년을 좋아하게 해야한단다.

많이 베풀고 내려놓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늘 웃음지으며

하루 하루를 살다보면 노년의 삶이 행복하단다.

늙었다고 멀리하고 외면하지 않고

가까이 와서 손 잡고 싶어하는 노년을 살아야 한다.

오늘 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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