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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새차

 

 

 

 

 

2009년 6월 16일 출고 , 6월 18일 인수

2009년 5월 22일 주문을 한 쏘렌토R 신차가 한달여만에 내 손에 들어왔다.

연비가 14.1Km 이고  첨단 사양이 들어갔다기에

내 처지에 좀 무리했지만 3천만원이 넘는 현금을 내고 갖게 되었다.

낼은 차량 등록을 하고 번호를 달아다 준다고 한다.

오늘 12년동안 내 발이 되어주었고 수많은 추억을 안겨준 애마 갤로퍼를

큰 동서에게 넘겼다. 너무너무 서운했기에 한참을 사라질때까지 바라보았다.

꼭 사랑하는 딸을 시집보내는 심정이였다.

먼저 간 충용 엄마가 사준 차였기에 많이 생각날것 같다.

스틱 기어 조작만 하다가 자동 기어차를 타니까 아주 편하고 여유롭다.

새차라선지 소리도 작고 조용하고 운전이 매우 편하게 되어있다.

잘 길들여서 오래오래 시집보낸 갤로퍼처럼 10여년 넘게 무사고로 타야할텐데....

thank you  lee yeong s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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