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1 가을비 내리는 날에...)
가을 가믐이 계속되더니 어제부터 가을 비가 내려
메말랐던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어
가을 김장용 배추와 무가 쑤욱 쑥 크게 만들고
무덥던 기온도 예전의 가을 기온을 되찾게 해 주었다.
아침 운동후 마신 술이 과했는지
낮잠을 몇 시간 자고 일어나 점심까지 거르게 했다.
수묵화를 완성하려 했는데 물감이 없어 완성치 못했다.
하루 종일 그림 그리며 집에서 좋은 가을 날의 휴일을 보내고 말았다.
아내는 가까운 산이라도 가자고 했었는데....
아내에게 미안하다.
오늘도 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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