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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

태국 방콕 .파타야 여행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를 관광하였다.

5년전부터 44b 라는 자전거동호회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있는 고교동창 6명이

작년에는 베트남 다낭을 여행했고 올해는 태국으로 갔다.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나를 이용했더니 좌석도 좁고 불편했고 기내 서비스도 없어서

좀 불만이었지만 5시간이 넘는 비행후에 방콕에 새벽에 도착했다. 우리나라보다

시차가 2시간이 빨라 자정이 넘은 시각이였다.

 우리나라 모텔같은 4성급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 9시에 가이드가와서 방콕시내를

흐르는 태국에서 제일 긴 강을 배를 타고 강가의 왕궁과 사찰들, 해군본부, 높은 빌딩등을

현지 가이드에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았다.

 어딜가나 태국의 현 국왕의 사진들이 큼지막하게 걸려있었고 주로 불교문화 유적들을

볼 수 있었다. 거리에는 일본 차들이 주로 다녔고 많은 오토바이들이 달렸다.

 우리나라와 달리 좌측통행이라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어 승객들도 왼쪽에서 타고 내린다.

매우 혼잡하고 익숙하지 않아 우린 운전하기 어려울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나름 재밌고 즐거웠다.

 현지식보다는 우리나라 삼겹살과 샤브샤브, 해물요리들을 먹어서 음식에는 거부감이 없고

아침은 호텔부페식이라 식성대로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생전 처음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낚시도 하고 스노클링도 하였고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옛날 어렸을때 익힌 개구리 헤엄도 쳐 보았다.

 어느나라든 밤에는 낮보다 휘황찬란하고 북적거린다.

 야간에 배를 타고 보는 방콕의 정경도 아름다웠고 무한정 제공되는 맥주와 안주로 선상에서

친구들과 마시니 정말 환상이였다.

 하지만  마지막날 쇼핑을 4군데나 들리고 물건을 안 사니까 가이드가 표정이 굳어지고 말투가

달라지며 불친절하게 굴었던게 마음에 걸리고 기분이 좋은 못했던게 흠이다.

 다음번에 여행을 가게되면 노쇼핑상품을 가야할것 같다.

두번의 태국 마사지로 굳은 어깨군육과 뭉친 근육들을 풀었더니 몸이 가뿐하고 기분도 좋았다.

 다섯 친구들과 함께한 태국 여행이 즐겁과 인생의 추억거리를 남길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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