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야간 시티투어
등불축제 다채로운 색채로 밝혀진 밤거리 야시장과 노천 식당, 노천 기념품상, 색색의 종이등 가게를 걸으며 야경을 구경하고
작고 낮은 테이블과 목욕의자처럼 낮은 의자에 앉아 맥주와 꼬치구이를 먹고 있으려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 비를 맞으며
투본강에 소원등을 띄우기 위해 모임 장소로 가니 금새 비가 그쳤다.
가족의 건강과 나의 건강을 기원하며 소원등을 띄우고 친구가 즉석에서 '산타루치아' 노래를 불러 함께 목청을 높여 노래도 했다.
소원등 띄우기
5) 소쿠리배 타기
광주리 배에 2명씩 타고 주민이 노를 저어 코코넛숲을 둘러보는데 넓게 트인 곳에 광주리들이 모여들면 가운데에 소리꾼이
한국 가요에 맞추어 몸을 흔들며 노래를 불러 팁을 유도하고 흥도 북돋웠다. 특히 라이따이한 이라는 한국인 아버지를 둔
현지인들이 많아 광주리 배 운영이 수입원이 되기도 한단다.
6) 차밍쇼
배트남의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 쇼를 하며 연꽃춤, 전통결혼식 모습,노래 등의 공연을 펼치는데 전통주와 안주로 땅콩을
제공하고 공연후에 관객과 단체 사진을 찍음.
7) 바나힐 국립공원
예전 프랑스 식민지일때 프랑스인들이 더위를 피해 1500미터 바나산에 도시를 만들고 휴양을 하던 곳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
긴 케블카(5.2km)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프랑스식 옛건축물과 거리가 있으며 조각상들과 상점등이 있고 놀이시설과 기구가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여 비가 오는 중에 거리를 둘러보고 사진도 찍으며 놀이기구도 두어개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나힐 케이블카 타는곳
8) 스톤 마사지.
베트남 식 스톤 마사지를 하루 2시간씩 이틀을 받았다. 팁은 4달러, 아주 몸이 개운하고 좋았다.
9) 한국식당에서 먹은 삼겹살은 기름기가 적고 상추쌈이 특히 맛있었고 한국의 전라도식 밥상을 받은것 같았다.
대체로 호텔식이나 현지식이 모두 먹을 만하고 그리 역한 향도 없었으며 베트남 소주는 30도로 누릉지맛이 나며 구수한게
마시기가 참 좋아서 4달러씩 주고 2병을 사 왔다.
10) 세계 5대 해변이라는 이케비치 해변에서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프랑스식 분홍색의 예쁜 대성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베트남 발생교인 까오다이교 사원도 관람하고 아시아에서 제일 큰 해수관음상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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