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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watercolor

수묵화 한점

                                            ( 호반의 석양  2007.07 )

 하이얀 도화지위에 까만 점들이 찍힐 곳에 적절히 모여

 아름다운 풍광을 만든다.

 뜨거운 태양이 서산 뒤로 숨어들어 잔광이 남아있을때

호수위에 어둠과 함께 노오란 해살이 숨바꼭질을 한다.

 새들도 둥지로 찾아 들고 바람도 잦아들었다.

이제 하루의 바쁨 일상을 접고 안락한  쉼터에 몸을 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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