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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아주 한가한 하루

 

(여권 발행용 사진 임)

어제 시장기 대회 뒤풀이에서 너무 과음을 했기에

아침 운동도 포기하고 여유있는 아침시간을 가졌다.

오전엔 디카 원격연수를 2시간 가량 받고 ,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오후에는 사진관에 가 만기가 넘은 여권을 재 발급받으려고

사진 촬영을 했다.  6장 인화해 주고 15000원이라니 !!!

주름도 지워주고 볼에 통통하게 살도 찌워 놓아 훨씬 젊어 보인다.

사진 찍고 10분 만에 받았으니 세상 참 빠르다.

치과에 들러 이빨 두 대에 홈 메우기를 했는데 비용이 장난이 아니다.

8만원 과 5만원 도합 13만원이란다.

30분도 작업한것 같지않은데 십삼만원, 그것도 3만원을 깎아줬단다.

아내와 오랫만에 마트에 가서 장을 봤다.

고추장, 간장, 라면, 무 등등 잡다한 것들을 사서 집에 들어오니 오후 7시가 다된다.

오늘 하루는 이렇게 한가하고 여유롭게 잘 지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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