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종초등학교 화단에 붓꽃,패랭이꽃,쑥부쟁이 등등
야생화들이 많이 피어 교정을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다.
야생화들은 색이 선명하고 향기도 짙은것이
자연에서 맘껏 햇살도 받고 적절하게 비도 맞으며
시원한 바람의 얼름속에서 자라기 때문이리라.
사람도 온실속의 화초처럼 크게, 화려하게, 나약하게 키울게 아니라
갖은 고난과 어려운 환경에서 스스로 이겨내는 훈련을 시키며
강하고 꿋꿋하게 키워야 한다.
그래야 자기 앞에 닥친 어떤 장애나 고통도 스스로 헤쳐나갈 의지가 생기고
책임감도 길러지며 남을 배려하는 아량도 생긴다.
요즘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너무 보호하다보니
의지력이 약하고 자기만 아는 개인주의와 보신주의에 물든
무책임하고 인정머리없는 아이들로 키우고 있다.
그결과 자살율이 높아가고, 끔찍한 사건 사고만 늘고
나,우리가족, 우리동네의 이득만을 챙기는 시위만 늘어난다.
남의 허물을 적당히 묻어주고 다독여주는 인정은 찾아보기 힘든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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