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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반2 (07'03'15)
의암댐을 살짝 지나쳐 서면쪽으로 달리다 보면
호수건너 춘천쪽으로 작은 동산이 보이고
봄날 아침 피어오를는 물안개가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차창 왼쪽으로 따라 달리는 산에 나뭇가지엔 벌써
파아란 새싹들이 나오려는지 푸른기가 돈다.
정말 의암호반의 드라이브코스는 환상적이다.
엇저녁 식사를 마치고 붓을 들고 어제 못다한 작업을 하다보니
어느새 밤 10시가 넘었다.
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서둘러 그림을 마무리 했더니 아쉬운 데가 너무 많아 보인다.
주말에 시간이 있으면 여유롭게 다른 장면을 멋지게 그리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