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파티중에 한 컷 찰칵!!
그녀가 내 곁에 있기에 그 자리가 더 행복했다.
용,범의 생일을 그녀는 신경을 많이 썼다.
선물도 준비하고 케이크와 샴페인도 준비하고
새 아들들의 생일 축하 메세지도 준비했다.
나를 사랑하듯
두 아들을 사랑하고
예쁜 며느리도 사랑하며
동생의 쌍둥이 딸인 소비와 소민이도
사랑하고 있다.
충용이가 엄마 생각이 많이 났나보다.
겉으론 웃음 짓지만
그리움에 보고싶음에 속으로 눈물짓고 있음을....
노래방에서 노래할 기분이 아님에
큰아들 충용이는 그저 말없이 앉아만 있었다.
그래,
용과 범의 생일에
먼저 가신 아내요 엄마인 그녀가
생각나지 않을 수가 없지.
나도 아내가 무척 그립고 보고싶으니까.
그래도, 애써 잊으려 하지 않으며
그녀의 빈 자리를 영숙씨로 대신하고자 한다.
용과 범에게 무척 미안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