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큰 누님께서 얼굴 턱부분이 떨리는 현상이 있지만
누구도 모시고 병원에 갈 수가 없어
내가 오늘 영숙과 함께 홍천에 가서 누님을 모시고
한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침을 맞으셨다.
점심을 아주 오랫만에 누님과 함께 먹었다.
큰 매형 생전에 두분을 모시고 양덕원에 가서 식사를 한뒤로
오늘 처음으로 식사대접을 하게 된것이다.
자식들이 많이 모두 멀리 떨어져 생활하고 있고
막내 딸 해숙이는 북방면에 살지만 자가용이 없어 모시기 어렵대고....
영숙이 함께 갔기에 잘 모시고 진료 받을 수 있어서 참 고맙다.
잘 낫지 않으면 큰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단다.
일주일은 계속 침을 맞아야 한다는데 내가 낼 위 선종 시술로
사흘정도 입원해야 하기에 안타깝게도 모실 수가 없다.
난 내일 아침 9시에 성심병원에 가 시술을 받아야 하기에
저녁밥은 조금 일찍먹고 내일 아침은 금식해야 한다.
저녁에는 막내딸 인정이가 와 금일봉(30만원)을 주고 갔다.
난 아들도 가까이 살고 있고
딸들도 늘 신경을 써주고 막내딸은 가까이서 일하고 있기에
너무 좋고 행복하다.
어제 저녁에는
충용이와 충범이 내외, 그리고 손녀들까지 와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낼 충범이가 휴가를 내고 와서 함께 병원에 간단다.
참으로 난 행복하고 자식들 잘 뒀다는 생각이 든다.
걱정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낼 시술이 은근히 걱정이 든다.
잘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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