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횡설수설

생각하기 나름

 

세째 딸 수정이의 생일 (2012.11.13)

참 오랫만에 딸과 함께 케잌 커팅을 하는 아내의 표정이나

딸 수정이의 표정이 그리 환하지 못하다.

왜일까? 모처럼 마련한 생일 만찬 자리였는데....

너무 행복해서일까, 너무 의외의 자리였는가?

어떤글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아보지만...

소인이다 보니 생각과 행동이 일차되지 못하고 생각만이다.

나이들어 빠지는 머리로 대머리가 되었지만...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때문이고, 세제 적게 들고 감는 시간 절약되고...

대머리도 좋게 생각하면 오히려 감사한 일로 여길 수 있단다.

세상에 태어날땐 혼자 울었고 양손을 꽉 쥐고 태어나

욕망과 욕심으로 한세상을 살아가지만....

죽을땐 혼자 웃고 많은 사람들이 울게 된다하고....

양손을 모두 펴고 욕심없이 다 버리고 간다는데....

한때의 철없는 욕심속에서 의미없고 재미없는 삶을 살아왔지만...

이제 내 삶을 살찌우고 윤기나고 멋지게 마무리 하고 싶다.

언제나 후회없이 늘 감사하며 살 수 있고 즐거울 수 있도록 살아야 한다.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배려하면서 욕심내지 말고 살자.

우리  당신과 나!!!

 

'횡설수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승의 날에   (0) 2013.05.15
교우회 모임에...  (0) 2012.11.22
아내의 차  (0) 2012.11.17
억새와 코스모스  (0) 2012.11.02
퇴원에 관해서 ....  (0)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