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 공원에서, 큰 아들 충용이와 시원한 맥주잔을 부딪히며....
일요일 저녁식사를 공지천 공원에서...
둘째아들과 며느리....
소 등심이 맛은 있는데 웬만큼 비싸야지 먹지.
벼르고 벼르다 좀 내렸다 싶어서.....
더운 날씨에 일요일 저녁을 아예 야외로 싸들고 나갔다.
많은 팀들이 벌써 명당은 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오랫만에 온 가족이 야외에서 오붓하게 모여 앉아
고기 굽고 시원한 맥주 한 잔을 할 수 있었다.
행복한 시간이였다. 참 오랫만이다.
옛 사랑이 멀리 가신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