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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친구들과의 여행

어제는 신현배 친구 내외와 속초로 자동차 여행을 다녀왔다.

춘천에서 버스를 타고 홍천터미널에 내리니 현배가 차를 대기시켜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제 눈이 내려서 길이 나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영동지방으로는 눈이 오지 않았고

홍천에서 인제까지도 조금밖에 내래지 않았던것 같아 길은 좋았다.

속초 동명항에 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복어회와 오징어 세꼬시회를 시키고 홍게까지 삶아서

2층에 올라가 소주 잔을 부딪히며 우정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었다.

재작년에 민철기 형님 내외와 갔을때를 회상하면서 먼저 하늘나라로 가신 철기형 생각이 났다.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 소중한것이 건강임을 자각하고 미리미리 검사도 하고

평상시에 몸을 잘 추수려서 건강한 몸을 갖도록 해야 내가 행복하고 가족도 행복하다.

오늘도 아침운동을 하고 회원들과 아침식사를 하마식당에서 하고

내일 부산 여행떠날 준비를 했다.

고속도로 경로도 점검하고 차도 닦고 짐도 싫어 놓고 음악 씨디도 준비하고....

컴퓨터에서 묵을 장소도 알아보고 구경할 코스도 다시 챙겨봐 두었다.

사건사고 기사를 보니 고속도로에서 많은 추돌 사고가 나서 많이 죽고 다쳤다는데.....

내일은 고속도로가 어떤 상태일지 천천히 조심조심 운전을 해야겠다.

안전이 최고이지 빨리가야할 이유가 없다.

천천히 안전하게 내일 운전을 해야지!!

20일에 아내와의 결혼 2주년인데 아내에게 감사하고 함께 영원히 사랑하고

늘 감사하면서  서로의 건강을 챙겨주고 아껴주며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야지.

친구인 이광행과 김근진과 우정도 영원히 세상을 다하는 날까지 돈독히 하고

두분 사모와도 정을 두텁게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아무쪼록 낼 부터 2박 3일간 부산 여행이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해야 할텐데...

나를 믿고 함께 가는 두 친구와 사모가 다녀와서 정말 좋았고

추억에 남는 멋진 여행이였다고 훗말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뭐니뭐니해도 안전이니까 늘 조심조심해야지 !!!

충용이가 사흘동안 혼자 밥해먹고 집 보느라 고생이 많을것 같다.

함께 가지못해 충용이에게 매우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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