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전보내신
4이레담
2006. 12. 22. 22:19
관내전보 내신....
아침에 출근을 하니 급하게 관내 전보 내신서를 오늘 중에 제출하란다.
마음속에 갈 학교는 정하고 있었지만 막상 쓰려고 하니 갈곳이
마땅치가 못하다.
남들은 부가 점수가 꽤나 많더구만
난 이학교에 와서 모든것을 양보했더니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나, 내가 갈 곳이 없으리오.
하루종일 전보내신서 쓰느라 바쁘고 학운위 개최 서류 준비하느라
바쁜 하루였다.
아내는 아직도 몸이 불편해서 오늘도 주사를 맞고 왔단다.
낼 내 생일에 가족과 함께 식사할 식당을 예약했다.
좋은 하루, 뜻깊은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
아침엔 클럽 자체대회가 있고
원주에서 12시 30분에 결혼식이 있다.
낼을 조금은 바쁜 하루가 될것 같다.
소비와 소민이가 요즘 많이 기운이 없어 보인다.
아마도 아빠가 그곳에 계시기 때문이리라.
월요일 성탄절에나 면회를 데리고 가 봐야하겠다.
늘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수경이가 그렇게 된 뒤부터는 괜실히 매사에 의욕이 없고
귀찮아 졌다.
아내에게 미안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