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용문산 등산
4이레담
2014. 11. 19. 09:50
( 신현배 부부와 용문산 등산 2014.10.19)
올해 들어 처음으로 산에 오른것 같다.
휴일마다 배트민턴 대회 다니느라 가까운 삼악산도 한 번 못 갔다.
어렵게 친구와 날을 맞춰 경기도에서 4번째로 높은 1157미터의
용문산을 오르게되었다.
예상대로 험하고 멀고 가파른 등산로였지만 오르고 또 오르니 정상이였다.
군 부대때문에 정상의 풍광은 별로 멋지지 못했지만
중간중간 나눠먹는 간식과 정상을 정복하고 바로 아래에 펴쳐놓고 먹은
점심이 꿀맛이였다.
내려오는 길은 쉬웠지만 시간이 꽤 걸려 저녁 6시가 넘어서야
주차장에 다달았고 피곤한 다리를 중앙식당에 풀수 있었다.
산채 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약속하며 친구부부와 헤어졌다.
다음날 아내는 끙끙대며 앓아 누웠도 나도 다리가 많이 아파서 고생했다.
산행은 즐겁고 행복하다.
다리힘 있을때 산에도 많이 다니고 여행도 즐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