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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열도(선유도)를 다녀왔어요.

4이레담 2014. 8. 14. 14:58

 

선유도 망주봉을 배경으로....

군산항 수산물센터에서

선유도, 장자도를 오토바이로 ....

2014.08.12일 아침 4시반에 일어나 06시까지 홍천에서 친구를 만나

고군산열도로 여행을 가기위해 서둘렀건만 약속시간을 넘겨 친구내외를 만났다.

네비에 비응도' 월명유람선'을 입력하고 출발!!

홍천에서 춘천방향으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춘천-서울 고속도로를 달려

서울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계소에서 점심을

황태해장국으로 먹고 커피 한 잔씩 마시며 가져간 옥수수도 먹고....

4시간여의 시간뒤 군산 월명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하게 되었다.

11시 10분 출항이라  매점에서 캔 맥주를 사서 넷이 시원하게 목축임을 하고....

유람선은 선실안에도 좌석이 많았는데 냉방이 잘 되고 티비도 있었지만

2층 선미 갑판의 자리를 잡아 시원한 바닷바람도 쐬고

사진도 찍으며 서해의 풍광을 감사하기로 했다.

1시간 조금 지나 목적지인 선유도 선착장에 닿았다.

부두에 내리자 마자 많은 호객꾼들이 손님들에게 딱 달라붙어서

점심 먹고 가라, 자전거를 빌려라, 순환버스를 타라 ...

우린 어쩔수없이 한 사람의 호객에 말려들게 되었고...

점심을 회비빔밥으로 먹게 되었고 날씨가 더워 자전거 하이킹을 무리일것 같아

오토바이를 빌려 둘러보기로 했다.

선유도에 머무를 시간은 4시간뿐인데 오토바이 대여 시간이 2시간이다.

두 대를 빌려 아내는 뒤에 태우고 남자들이 운전을 했다.

2대에 7만원을 주었나보다.

더운 날이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니 바람이 시원했다.

먼저 평사낙안-명사십리 해수욕장-장자대교 -망주봉 - 천사날개 벽화에서

마치 천사가 된양 사진도 한 장씩 찍고 기도 등대에서 사진찍고...

갯벌체험장을 지나 몽돌해수욕장에 가서 동글동글 파도에 깍여 반들반들한

몽돌이 해변에 쫙 깔려있는 아주 작은 해수욕장에 가서 몇 장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음으론 장자대교를 오토바이를 타고 건너 장자체험마을 비를 배경으로...

'그곳에 가고싶다'라는 간판의 펜션을 배경으로 또 사진을 찍었다.

오토바이 대여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서둘러 돌아와 반납을 하고...

무녀도를 보기위해 도보로 선유대교를 건너가 모처럼 일행 네명이 함께

전기공사를 하는 인부의 도움으로 다리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오후 4시에 선유도에서 여객선을 타고 군산으로 돌아와서

우선 숙박할 곳을 찾아 네비와 인터넷으로 검색한 모텔로 갔다.

'굿스테이'라는 명패도 달리 1층은 사우나도 있고

다음날 아침 산책할 월명공원과 근현대사 박물관이 가까워서

1식 4만원씩 주고 방 두 개를 빌렸다.

사우나는 아침에 일어나 하기로 하고 군산항 회센타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