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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름방학은 가고....

4이레담 2012. 8. 16. 19:52

 

2012.08.개망초

4주간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오늘 출근했다.

개학은 월요일(20일)이지만 연수를 위해 오늘과 내일 출근해야 한다.

불가마같은 여름이였기에 휴가라면 꼭 여행을 생각하는데....

아무곳도 가지않고 집에서 선풍기와 리모컨과 친해졌을뿐이다.

짧은 방학이 아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을 만나고

가끔 아이들이 속상하게 하고 마음 아프게도 하지만

예쁘고 귀여운 얼굴들과 착한 심성으로 해맑게 웃는 미소가 있어

그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생활이 즐겁다.

설레인다. 

2학기에는 어떻게 아이들과 재미있게, 행복하게 보낼지....

쌓인 책상과 마루의 먼지들을 물걸레로 깨끗이 닦아내고....

10월에 있을 학예회에 어떤곡을 연주해야 할지 찾이보고

좋은 멜로디의 곡은 직접 불어도 봤다.

점심을 돈까스로 먹고 커피 한 잔으로 입가심을 한 뒤....

종이접기 연수를 3시간이 넘게 받았다.

직접 따라접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퇴근시간이다.

오늘 처음 아내각 차를 가지고 출근과 퇴근을 시켜주었다.

그런데, 퇴근때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고 말았다.

아직 초보라 도로옆 정차한 차를 약간 접촉하고 말았다.

좋은 경험이 될것 같다.

운전은 경험이 중요하고 비상 대비능력이 좋아야 한다.

많은 나이에도 면허를 따고 용기있게 운전하는 아내가 대견하다.

점점 나아지고 잘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