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watercolor
설이다.
4이레담
2012. 1. 22. 23:00
(설이다. 2012.01.22)
이제 한 시간 좀 넘게 남은 밤이 지나면
임진년 설이다.
흑룡띠 해라는데 난 흑룡인지 청용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는데
내가 바로 흑용띠인것을....
아침운동 후 막걸리 몇 잔 걸치고 조반을 먹고 집에 막 들어오니
뒤따라 둘째 아들과 며느리, 손녀딸 예빈이가 들어온다.
예쁘고 귀여운 예빈이가 와 더욱 반가운데....
예빈이가 39도가 넘는 고열로 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인플루엔자 독감이란다.
요즘 춘천 병원에 어린아이들 열에 여덟이 인풀루엔자 감기란다.
약 5일간 격리 치료를 해야 한다는데 밤이 깊어가는데도 열이 떨어지질 않는단다.
충용이도 와서 있다 자기 쉴곳으로 갔다.
조까딸 소비,소민이가 왔는데 별써 19살이란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나에게 와 중학교 1학년까지 다니고 아빠따라 원주로 갔으니...
정신차리고 공부좀 열심히 했으면 좋았으련만 .....
이제와서 고졸 검정고시 준비를 한다고 하는데 잘 할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노력하여 만들어가야 하는데 그런 의지가 부족한것 같다.
내가 더 돌보면서 보호했어야 했는데....
임진년 새해 나와 가족 그리고 동생과 조카딸들, 누님 두분 건강하시고
하고자 한 모든 목표를 성취하도록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