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복지카드

4이레담 2011. 11. 27. 21:43

 

이달 말이면 복지포인트를 마감한다고 하기에...

아내와 명동에 나가 아내 구두를 하나 사 주려고 했더니...

이게 웬일!!  카드가 먹통이라 결재가 않된다.

구두 사는건 포기하고 명동에 옷가게로 와서....

내 셔츠 하나와 넥타이 핀 하나를 사고 결재를 하려니...

역시나 카드가 결재가 않된다.

또다시 반납하고 나오려니 쑥스럽고 허탈하다.

오는중에 또다른 인디안 매장에 들려 보자는 아내의 말에 별로

기대를 안하고 따라 들어갔더니 거기서도 카드기로는 결재가 않되고

카드 번호로 결재를 할 수 있단다.

이런 방법도 있었는데 다른 가게에서는 왜 해 보지를 않았을까?

내 셔츠와 넥타이 핀과 조끼 하나 아내의 티하나

그리고 덤으로 넥타이 하나까지 사서 들어오다 민턴 개근으로 받은

티켓으로 아내의 트레이닝 복을 한벌 사고 나온김에 추어탕으로

저녁을 먹고 들어왔다.

하늘은 비가 내린 뒤라 잔뜩 흐려 있지만 포근한 날씨였고

모처럼 시내 나들이라 기분이 괜찮았다.

어제 오늘 완성하지 못한 그림은 다음에 시간을 내서 완성해야겠다.

이틀동안의 연휴가 끝나고 또 새로운 한 주로 맞이해야 한다.

어제부터 민턴을 하게 된 아내와 낼도 아침 운동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