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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에...
4이레담
2008. 4. 9. 18:07
2008.04.06 검봉산(535m)
진달래와 개나리가 활짝 피어고 백목련이 칙칙한 풍경속에
흰 꽃이 눈처럼 피어 한 폭 수묵화를 연상하게 한다.
검봉산을 오르며 홋잎이란 봄나물을 뜯어와
삶아 행구어 새콤하게 고추장에 묻혀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산에서 아내가 삶아서 싸온 호면국수를 얼음 동동 뜬 물김치에
말어서 먹으니 정말 그렇게 맛있고 시원할 수가 없었다.
산에서 먹는 물김치 국수라니!!
올해는 봄날씨가 이상기온이랄 정도로 높아서 각종 봄꽃들이 일찍피어
개나리,진달래,목련,벚꽃, 복숭아꽃등이 한꺼번에 피었다.
정말 화려하고 멋진 봄이다.
이럴땐 집안에 있기보단 야외로 나가야 하는것같다.
충범이와 며느리 그리고 예빈이가 오는 소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