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레담 2007. 2. 25. 21:51

어제 철원 누님댁에 세배를 다녀왔다.

언제나 따듯한 사랑주시고

많은 것들을 바리바리 싸 주시는 누님이시다.

무우,감자, 고구마, 씨래기,화장지, 문구용품...

몸이 불편하신 매형과 허리가 아파 고생하시는 누님.

올해에는 더 건강하시기를 바라고....

언제나 행복하시길....

저녁약속이 있어 만두국 끓여 먹고 가라는 매형과 누님의 말씀을

따르지 못하고 왔더니 그렇게 서운해 하신다.

가평와서 아내의 친한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먹지 않으리라던 술을 또 과음하게 됐다.

은옥이네 집에서 자고

오늘 아침 집으로 왔다.

목감기가 걸려 코가 막히고 머리가 묵직하다.

아내도 심하게 목감기에 걸려 기침도 하고

너무 힘들어 하여 약국에서 약을 사다 먹었더니 좀 나은것 같다.

낼은 조종초등학교로 부임을 한다.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원주갔던 수경이가 왔다.

소비,민이 좋아서 교복을 입어보이고 야단이다.

일거리가 없고 기거할 곳이 마땅찮단다.

걱정이다.